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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교육, 놀이와 교육이 하나 되는 수업
  2007/01/23 8388

11일 오전 서울 용답 초등학교 한 교실. 2, 3학년 학생들이 삼삼오오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준비한 보드게임을 자신들에게 빨리 나누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은 서울 용답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중 한 과목인 '보드게임교육' 수업 날로 매주 다양한 보드 게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이날 아이들이 접한 보드 게임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그림에 따라 자신들의 판의 도형을 맞추고 먼저 맞춘 사람이 "우봉고!"라고 외친 후 보석을 가져가는 '우봉고' 게임으로 다양한 모형의 조합을 통한 공간 지각 능력과 보석의 위치와 수를 이용한 수학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우봉고' 게임을 꺼내자 아이들 입에서 탄성이 나왔다. 상자 내에는 여자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예쁜 보석들과 숫자가 아닌 특이한 모양이 그려진 주사위, 게임 '테트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모양의 도형들이 들어 있었다. 선생님은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게임에 대한 규칙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줬으며, 모두가 이해했다고 판단한 후 4명씩 팀을 나눠 '우봉고'를 나눠줬다.

 

아이들은 자신들 앞에 놓인 보드게임의 내용물을 꺼내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다. 이 중 한 아이가 보드게임에 쓰이는 주사위의 모양에 의문을 가진 듯 선생님에게 "이 주사위에는 왜 숫자가 들어있지 않고 그림이 있나요?"라고 질문을 하자 선생님은 살짝 분위기를 잡으며, "우봉고에는 어떤 전설이 있어요.."라며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금은 산만하던 아이들이 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하면 이야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진행하는 '놀이단지' 보드게임교육은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즐겨보는 체험시간 1시간과 보드게임을 응용한 정규 과목 수업 1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순히 보드게임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드게임을 실제 교과목과 연계해 수업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고 공부에 흥미를 이끌게 하는 것. 이것이 보드게임교육이 추구하는 수업 방식이다. 특히 수업 진행 내내 아이들은 선생님 외에도 팀원들이나 주변 아이들과 계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사회성 능력이 발달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보드게임의 규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적으로 물건을 만져서 게임을 진행하므로 창의력, 논리력, 집중력 등에 큰 도움을 준다.

 

수업을 진행한 백인용 강사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1~3학년 사이에 사회성과 규칙, 인성들에 눈을 뜨게 된다. 보드게임교육은 게임이 가진 규칙과 커뮤니티를 통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성과 인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감 등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드게임교육은 재미있는 교육을 원하는 부모들의 마음과 아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드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달리 여러 명이 한데 모여 정해진 규칙에서 대화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돼 인성과 지능 계발에 도움이 되는 게 특징. 미국 초등학교가 지리, 역사 시간에 수업 교재로 보드게임을 채택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국어, 수학, 바른생활 등 초등 교과와 연계해 수업할 수 있도록 한 보드게임 교재가 개발되면서 학교 수업교재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놀이단지' 보드게임교육은 서울 용답 초교 외에 10여 개교가 겨울방학부터, 30여 개교가 내년 3월부터 '방과 후 교실 특기적성수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출처 : 게임동아
작성자 : 김동현 게임동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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