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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동아 2007년 2월 8일 '놀이단지'는 우리 가족 '화목 단지'
  2007/02/16 7445



경기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에서 열린 보드게임 체험 강좌에서 세 가족이 보드게임 ‘유령계단’으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경 씨와 딸 채단 양, 배정현 군과 아빠 배기석 씨, 김미송 양과 엄마 홍화신 씨. <고양=최혁중 기자>sajinman@donga.com

“와! 내가 1등이다!” “아냐, 우리 엄마가 먼저 도착했잖아.”
3일 오전 경기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 3층 뜸부기방. 엄마, 아빠, 아이들이 어우러져 ‘놀고’ 있다. 다섯 가족이 주사위 숫자에 따라 탄식과 환호가 교차한다. 이날은 보드게임문화센터 ‘아콩다콩’이 체험 강좌를 연 날. 덕성여대 이경옥 교수팀이 개발한 교재 ‘놀이단지’를 통해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하는 자리다.
잠시 뒤. 고양시 능곡초교 1학년 채단 양과 엄마 김현경 씨, 같은 학교 1학년 김미송 양과 엄마 홍화신 씨, 백양초교 2학년 배정현 군과 아빠 기석 씨가 같은 편이 돼 보드게임 ‘유령계단’ 정면승부에 들어갔다. 유령계단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자신의 말을 옮겨 도착 지점에 먼저 도달해야 이기는 게임. 주사위에는 구멍점과 유령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처음 유령 그림이 나오면 자신이나 상대 말에 유령 탈을 씌워 게임을 한다. 유령 탈을 쓴 상대 말과 자리를 바꿀 수 있다. 그만큼 집중력이 관건.
“와, 유령이다. 앞 유령과 바꿔야지.”(배 군)
“세 칸 전진!”(채 양)
“유령이다. 맨 뒤 유령이 내 거니까 앞 유령과 체인지!”(김 양)
한참 뒤 배 군의 말이 도착 지점에 다다랐지만 유령 틀을 열자 상대 말이 나왔다. 배 군 왈(曰), “오 마이 갓! 다시 해요.”
홍 씨는 “맞벌이라 딸과 노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함께 ‘놀다’ 보니 부쩍 친해진 거 같다”며 “학교에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으로 개설되면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민휘 강사는 “보드게임의 특성을 교과과정과 연계한 ‘놀이단지’를 하면서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집중력과 협동심이 절로 길러진다”고 했다.
한편 놀이단지 프로그램은 전국 30개 초등학교가 다음 달부터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고양=배수강 기자>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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